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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플래티넘 브라이드
요즘은 30, 40대의 원숙한 신부들이 대세다. 자기만의 세계가 확립된 나이에 능력까지 갖춘 신부들을 우리는 ‘플래티넘 브라이드’라고 부른다. 세월이 안겨준 심미안과 취향, 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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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진주 기자의 스타일 발전소] 밀리터리룩
계절이 피고지는 틈 사이로 패션도 ‘트렌드’라는 이름으로 옷을 바꿔 입고 명멸한다. ‘올 시즌 트렌드’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줄기만도 여러 갈래다. 그래도 우리는 바로 ‘지금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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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‘연출의 여왕’ 진주 목걸이
“우아하고 지적이며, 클래식한 동시에 섹시하다.” 배우 김민희·이혜영 등의 의상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은 진주의 이미지를 이렇게 표현했다. 즉, 의상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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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티지 주얼리로 뽐내는 여인의 매력
어깨를 살짝 드러낸 빨간 드레스의 여자에게 남자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내민다. 허전해 보이던 여자의 목에 목걸이가 걸리자 한결 우아해진다. 영화 ‘귀여운 여인’의 한 장면이다. 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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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넬이 꿈꾸던 리본 같은 주얼리, 현실이 되다
1 리본을 상징하는 ‘루방 쿠튀르(Ruban Couture)’ 팔찌2 태양에서 영감을 얻은 ‘솔레유(Soleil)’ 브로치3 장미를 표현한 ‘코카르드(Cocarde)’ 반지4 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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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을 향한 열정, 지상에서 바다밑으로
1 다미아니의 친칠라 목걸이2 포라티 브랜드의 카밀라 반지3 아우토레의 오세아니아 컬렉션 브로치4 누벨 바그 브랜드의 에나멜 팔찌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주에 위치한 작은 도시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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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대 시계,보석 박람회 ‘바젤 월드’를 가다
1 진주 반지(드 그리소고노 )2 가재 반지(스테판 웹스터 )3 공작새 목걸이(드 그리소고노)4 하이 주얼리 나비 시계(레옹 아토) 5 ‘TALK TO ME’시계(해리 윈스턴)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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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coverStory] 4050 투피스는 이제 벗어라
봄이다. 예쁜 봄옷 한 벌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에 마음이 꽃잎처럼 들썩인다. 그러나 4050세대의 기분은 썩 가볍지만은 않다. 새털처럼 가벼운 마음과 반대로 나잇살 먹은 몸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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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살 때는 행복감, 세월이 흐르면 추억을 주죠
주얼리 디자이너 김성희씨는 디자인을 할 때 항상 손으로 그린다. “컴퓨터보다 사람 손맛이 아직은 더 맛깔스럽다”는 이유다.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부시다. 견물생심(見物生心)이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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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버이날… 나이는 숫자에 불과
이틀 지나면 어버이날. 선물 고민은 해마다 치러내는 통과의례다. 부모야 어떤 선물이든 달갑지 않으랴만 자식된 입장에선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진다. 올해부터는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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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티파니 보석 디자이너의 세계
1955년 호빙주식회사로 인수된 티파니사는 월터 호빙의 역동적이고 기민한 리더십하에 새로운 방향을 찾기 시작했다. 탁월하고 혁신적인 티파니 디자인의 전통은 반 데이 트럭스가 디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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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이 된 보석, 그 황홀한 유혹
티파니의 디자이너 도널드 클래플린(1935∼79년)이 제작한 용 모양 브로치. 67년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. 백금 골격에 다이아몬드가 빼곡히 박혀 있다. 눈은 에메랄드이며 터키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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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기의 걸작, 보석의 세계
1‘자연’ 테마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로 제작된 잠자리 브로치 2 연한 핑크색 진주 콩크를 이용해 르네상스 부흥 양식으로 제작한 장식품 인간의 장식 욕구는 금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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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‘6지세팅’ 분홍빛 다이아의 영롱한 광채
1890년에서 1915년경 미국에서 유행하던 스타일의 목걸이.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됐으며 목걸이 줄의 일부를 떼어내면 팔찌가 된다. [사진=티파니 제공]메릴린 먼로는 ‘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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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6. 어머니의 믿음
미8군 쇼를 하러 부산 인근 미군 부대에 다녀오는 길. 해변가에서 포즈를 취했다.베니 김의 발탁으로 화양연예주식회사 최고의 쇼인 ‘베니 김 쇼’의 견습 단원이 됐지만 이를 공공연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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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보석 디자이너, 뉴욕 명품가 진출
세계적인 한국인 보석 디자이너 홍성민(40·左)·장현숙(41·右)씨 부부가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최고급 주택가인 어퍼 이스트 67번가에 70여㎡ 규모의 보석 매장겸 전시장을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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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 소품 활용한 한가위 한복 연출법
먹거리도 인심도 풍성한 우리 고유의 명절,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. 전통 명절을 더욱 그럴듯하게 만들어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‘한복’이다. 그러나 대부분 결혼할 때 마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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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처녀 구두도 시계도 반짝반짝
올 봄 반짝이는 구두, 시계가 유행이다. 패션트렌드인 퓨처리즘 영향으로 보인다.[사진제공=롯데백화점]새봄 여인들에 '반짝이' 바람이 불고 있다. 은빛 트렌치코트에 반짝이는 에나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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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장보기…알뜰하게 장만해요
설이 코앞이다.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사흘밖에 안돼 아쉬움을 더한다. 짧아도 명절은 명절. 차례상도 차려야 하고 고마운 사람에겐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하는 것도 그냥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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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폴레옹&조세핀 패션으로 부활하다
과거로의 회귀가 반드시 후퇴는 아니다. 패션계에선 더더욱 그렇다. 퇴보는 커녕 '불후의 아름다움'을 찾아가는 시간여행이다. 최근 밀라노에서는 디자이너 돌체&가바나에 의해 나폴레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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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트가 길어졌다
가을은 낭만적이지만 옷 입기는 무척 애매하다. 날씨가 어중간해 '바로 이거다' 싶은 옷을 골라 입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. 코트와 셔츠 사이에 갈등하고 있다면 가볍고 따뜻한 니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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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도 실속있게 전하세요
중앙일보 프리미엄은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공동으로 독자 대상 5월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.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선정, 20~54% 할인가에 판매한다. 남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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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격 모임엔 진주, 블랙코트엔 다이아
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음악, 그리고 와인이 곁들여진 조금은 산만한 분위기의 연말파티. 뭇사람의 시선을 끄는 데는 뭐니뭐니 해도 주얼리가 아닐까. 파티에서 착용하는 주얼리의 디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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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세밑 모임 때 뭘 입고 나간다지
연말이 코앞이다. 더불어 갖가지 공식.비공식 '연말 모임'도 슬슬 시작됐다. '어디서 만나지?' '무엇을 먹지?' '회비는 얼마나 낼까?' 등 고민도 여러 가지이지만, 주부를 비